노로바이러스는 대체 뭘까?
노로바이러스는 쉽게 말해 식중독을 유발하는 바이러스 균입니다.
한 가지 특이한 점이라면 보통 식중독은 덥고 습한 여름에 활개를 치는데, 이 노로바이러스라는 녀석은 계절을 가리지 않고 겨울에도 걸리기 쉽다는 점입니다. 그 이유는 바로 노로바이러스가 추운 영하의 온도에서도 죽지 않고 살아남기 때문인데요.
이러한 이유 때문에 겨울철에 방심하다가 노로바이러스 장염에 걸리는 사람들이 꽤 많습니다. 실제로 노로바이러스에 감염된 사람들의 통계를 살펴보면 11~2월 사이에 걸린 비율이 제일 높습니다.
노로바이러스는 단순히 추위에서 살아남는 것뿐 아니라, 오히려 추운 환경에서 더욱 설치기 때문이죠.
노로바이러스 원인, 뭐 때문일까?
그렇다면 사람들은 어떤 경로를 통해 노로바이러스에 걸리는 것일까요? 노로바이러스 원인을 정확히 알아야 앞으로 대비할 수 있으니, 확실하게 짚고 넘어 가겠습니다.
우리나라에서 발생하는 노로바이러스 장염의 원인은 대부분이 음식을 섭취하는 과정에서 나옵니다.
- 굴이나 조개 같은 수산물을 날로 먹을 때
- 조리 과정에서 손, 침 등의 오염물이 들어갈 때
- 아기의 변 같은 걸 만지고 식사할 때
이런 내용을 보면 노로바이러스 원인이 무엇인지 감이 잡히실 겁니다. 바로 위생이 철저하지 않은 상황에서 식사를 할 때 노로바이러스 장염에 취약해지는 것이죠.
노로바이러스 증상은 어떻게 될까?
노로바이러스 증상의 대표적인 예는 아래와 같습니다.
- 복통
- 구토
- 오한
- 설사
- 근육통
- 두통
- 고열
- 무기력함
다만, 이러한 노로바이러스 증상들이 독감이나 몸살과도 비슷하기 때문에 잘못 생각하는 분이 많습니다. 단순히 몸이 안 좋겠거니 하고 약국에서 상비약을 받아서 자가치료를 하시곤 하는데요. 노로바이러스의 경우에는 상비약으로는 해결이 안 됩니다.
따라서 노로바이러스 증상이 나타날 때는 확실하지 않더라도 반드시 병원에 가서 진단을 받으시고요. 병원에서 처방해 준 약을 받아 3일 정도만 꾸준히 먹어도 완치할 수 있답니다.
노로바이러스 증상 전염될까?
네, 노로바이러스 감염은 정말 빠르고 쉽게 일어납니다. 노로바이러스 증상이 보이는 사람의 대변이나 토사물에서 제일 많이 바이러스가 나오는데요. 이런 바이러스들이 손이나 옷에 묻어 곳곳에 전파되고, 노로바이러스 원인이 됩니다.
심지어 노로바이러스는 60도의 물에서도 30분이나 버틸 수 있고, 85도 이상의 물에서 1분 이상 가열해야 그제야 감염성이 사라질 정도로 강한 바이러스입니다. 따라서 노로바이러스 장염 환자는 철저한 격리가 필요하며, 요리도 하면 안 됩니다.
게다가 노로바이러스 증상은 적절한 치료를 받으면 3일 이내에 괜찮아지는데, 전염성은 그대로 남아 있습니다. 최대 2주까지도 전파력이 있는 것으로 보기 때문에 신경을 써야 합니다.
노로바이러스 전염을 막으려면?
노로바이러스 증상이 나타나는 사람이 있다면 반드시 아래의 수칙을 지키시기 바랍니다. 노로바이러스 장염은 아주 작은 양의 바이러스로도 걸리기 때문에 조심 또 조심해야 합니다.
- 환자는 절대 요리 금지
- 환자는 따로 격리하여 생활
- 환자가 쓰던 이불, 옷가지는 바로 세탁
- 요리 및 식사 시, 반드시 손 씻기
- 웬만한 식재료는 뜨겁게 익혀서 먹기
- 특히 어패류는 완전히 익혀서 먹기
- 화장실 이용 후, 반드시 손 씻기
일상에서 이런 것만 지키더라도 추가적인 노로바이러스 전염은 막을 수 있습니다.
노로바이러스 약 먹으면 나아지나요?
현재까지 노로바이러스 원인을 완벽하게 제거할 수 있는 백신이 없습니다. 그래서 안타깝게도 사후 조치만이 가능한데요.
위에서 말씀드렸다시피 노로바이러스는 약국에서 임의로 사 먹는 약으로는 해결이 어렵습니다. 따라서 반드시 병원에서 처방받은 약을 이용해 빠른 시일 내에 치료하는 것이 맞습니다. 그래야 추가적인 감염도 최소화할 수 있고요.
지금까지 노로바이러스 증상, 원인은 무엇인지 그리고 노로바이러스 전염은 정말 일어나는지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이제 한겨울은 지나가고 있기에 조금 안심이 되지만, 위에서 적어 드린 일상생활 식습관은 반드시 지켜서 노로바이러스 장염을 미연에 방지하시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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