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급휴가 미제공 확인서의 모든 것

 

유급휴가 미제공 확인서가 필요하신 거라면, 아마 코로나 자가격리 지원금을 신청하려고 하시는 것 같은데요.

 

정말 잘 들어오셨습니다. 이번 글에서 유급휴가 미제공 확인서 양식 제공은 물론이고, 지원금 관련 정보를 총정리하려고 합니다. 끝까지 읽는다면 여러분들께 반드시 도움이 될 거라 확신합니다.

 

그럼, 본론으로 바로 들어가겠습니다.

 

 

유급휴가에 대한 오해와 진실

 

먼저 유급휴가와 지원금에 얽힌 오해와 진실을 정확하게 짚고 넘어가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아마 코로나 생활지원금이나 유급휴가 지원금을 조금이라도 찾아보신 분들을 이런 말을 보셨을 겁니다.

 

자가격리 지원금과 유급휴가 지원금은 중복 불가!

 

이런 말이 무분별하게 돌아다니면서 다들 혼란스러워하시죠. 왜냐하면 자가격리 지원금을 신청하려고 했다가, 막상 유급휴가 지원금은 못 받을 수 있다는 얘기가 나오니 손해 보는 느낌이 들기 때문입니다. 이것도 받아야 되고, 저것도 받고 싶은 마음이 사람이라면 당연히 들게 되니까요.

 

 

하지만 이 말은 오해의 소지가 있는 말입니다.

 

 

우리가 받는 건 자가격리 지원금 하나뿐!

 

많은 분이 오해를 하시는데 일반인이 받는 지원금은 코로나 자가격리 지원금 하나입니다. 유급휴가 지원금은 사업주가 신청하는 것인데요. 직원이 자가격리를 하는 동안 유급휴가를 제공하면, 휴가일수에 따라 지원금을 받는 거랍니다.

 

그러니까 한마디로 중복 수령이 불가하다는 것 자체가 말이 안 되는 거죠. 하나는 직장인 혹은 일반인이 받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사업주가 받는 것이니까요.

 

중복 수령이 안 된다는 말은 바로

직장인의 경우, 자가격리 기간동안 회사에서 '유급휴가'를 받으면 코로나 자가격리 지원금을 신청할 수 없다는 얘기예요. 이 말이 조금씩 와전되면서 오해를 불러일으킨 것입니다.

 

그리고 바로 이 유급휴가를 받았느냐 안 받았느냐를 증명하는 서류가 오늘의 메인 주제인 유급휴가 미제공 확인서죠.

 

 

근데 여기서 아쉬워하실 필요도 없는 게, 만약 직장에서 유급휴가를 받으셨다면 이미 그것만으로도 충분이 이득인 상황이에요. 그 이유는 바로 코로나 생활지원금 금액에 있는데요.

 

 

코로나 자가격리 지원금은 얼마?

유급휴가 미제공 확인서 얘기로 시작해서 지금 지원금이 얼마인지까지 얘기가 나왔는데요. 어쨌든 핵심은 유급휴가를 받는 것이 이득이라는 건데 왜 그런지 말씀을 드릴게요.

 

자가격리 지원금, 적어도 너무 적어

 

아는 분들은 다 아시겠지만 지원금 금액이 시기가 지날수록 점점 줄어들고 있는 것 아시죠?

 

 

 

자, 이렇게 예전만 해도 한 사람이 받을 수 있는 금액은 2주 기준 48만 원이었습니다. 지금처럼 7일 격리를 기준으로 계산한다면 약 24만 원 정도가 되겠네요.

 

그런데 지금은 어떻게 바뀌었는지 아시나요?

 

네, 1인당 받는 금액이 무조건 10만 원으로 고정되었습니다. 그러면 하루에 받는 금액이 1만 원도 안 됩니다. 평일 근무일 기준으로 따진다 해도 하루에 2만 원이고요.

 

식구 또는 동거인이 동시에 격리될 경우에도 2인이든 3인이든 15만 원으로 동결이고요. 그러다 보니 예전에 비해 지원금액이 확 줄어들었습니다.

 

 

그러면 이제 여러분이 유급휴가를 받는다 생각해 볼게요.

 

여러분의 급여를 한번 생각해 보세요. 하루 일급이 2만 원도 안 되시나요? 그런 분은 아마 많지 않으실 겁니다. 1시간 동안 일하고 받는 최저임금만 해도 거의 1만 원에 육박하는데, 하루 종일 일하고 2만 원도 못 받을 가능성은 거의 없죠.

 

그렇기 때문에 유급휴가를 받아서 지원금을 신청하지 못한다 하더라도 절대 손해가 아니라는 겁니다. 오히려 이득인 것이죠. 돈을 더 많이 벌었으니까요.

 


 

지원금 신청할 때, 필요한 서류는?

 

자, 그러면 웬만한 오해나 바로잡을 점들은 말씀을 다 드린 것 같고요. 마지막으로 지원금을 신청할 때, 유급휴가 미제공 확인서 양식을 비롯해 어떤 서류들이 필요한지 말씀드릴게요.

 

  1. 코로나 지원금 신청서
  2. 유급휴가 미제공 확인서
  3. 주민등록등본
  4. 자가격리 통지서
  5. 본인 신분증
  6. 본인 통장 사본

 

그렇게 복잡하지는 않습니다. 다만, 각 서류를 어디서 받을지 그런 것 때문에 고민은 하실 수 있을 텐데요. 이 모든 서류 양식을 글 하단에 첨부해 두었으니, 조금 있다가 다운받으시면 됩니다.

 

그중에서도 유급휴가 미제공 확인서 양식은 이렇게 생겼습니다.

 


 

 

어렵게 생각하실 필요가 없는 게, 이거는 우리가 작성하는 게 아닙니다. 회사 경영지원팀이나 회계, 총무팀 등에 문의해서 해당 서류를 작성해 달라고 하시면 되거든요.

 

한마디로 "우리 회사는 이 사람에게 유급휴가를 제공하지 않았다"라고 말해 주는 서류인 거죠.

 

 

 

 

대신 격리 시작일 및 격리 해제일 같은 경우는 본인이 직접 정확하게 확인을 해 주어야 되는데요. 이 경우에는 회사측에서도 자가격리 통지서를 요구할 수 있습니다.

 

혹시 자가격리 통지서를 버리셨나요?

 

괜찮습니다. 자가격리 통지서를 재발급 받는 방법도 다시 알려 드릴 테니 걱정하지 않으셔도 돼요.

 

 

 

마지막으로 날짜와 업체의 직인을 받아 주민센터에 제출하시면 끝나는 간단한 일입니다. 사실상 여러분들이 하실 일은 유급휴가 미제공 확인서를 만들어 달라고 하는 일밖에 없는 것이죠.

 


 

혹시 온라인신청, 대리인신청도 가능?

네, 코로나 자가격리 지원금은 온라인 신청도 가능하고요. 대리인을 보내서 신청하는 것도 가능한데요. 거기까지 얘기하기에는 글이 너무 길어지니까요. 여기에서 마무리하고요.

 

대신 제가 며칠 전에 써 둔 글이 있어서 그걸로 대신하려고 합니다. 아마 아래 메뉴들을 읽어 보시면 도움이 되실 거구요. 유급휴가 미제공 확인서 같은 경우는 바로 아래에서 확인해 보시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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