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마스크 해제 및 거리두기 발표

 

안녕하세요. 정말 그동안 고생 많으셨습니다. 오늘 정부가 드디어 실외 마스크 해제 및 거리두기에 대한 지침을 발표했는데요. 우리가 원하는 결과를 100% 얻지는 못했지만, 정말 반가운 소식을 들어 기뻤습니다.

 

2020년 3월 22일, 무슨 날일까요?

 

여러분은 이날이 어떤 날인지 기억하고 계신가요? 바로 코로나 때문에 우리나라에서 사상 처음으로 사회적 거리두기를 시행한 날입니다. 그렇게 점점 거리두기나 영업제한 시간, 사적모임 인원 제한 등을 눈물나게 겪었죠.

 

그렇게 전국민이 고생하길 2년 1개월이 지났습니다. 그리고 드디어 사회적 거리두기 방안이 완전히, 전부 해제 되었습니다. 솔직히 정말 속에서 뭔가 울컥하고 눈물이 날 것 같은데요.

 

코로나 마스크 해제 발표는 어떻게 되었는지, 거리두기 해제는 어떤 식으로 진행되는지 소식 전달드리겠습니다.

 

 

거리두기 지침 전면 해제는 맞지만

코로나 마스크 해제 이슈에 앞서 거리두기 지침 관련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일단 말씀드린 것처럼 모든 공간에서의 거리두기 지침, 사적모임 인원제한, 영업시간 제한이 사라집니다.

 

하지만 업종에 따라 약간의 제한은 있는데요.

 

 

2022년 4월 18일부터 해제 예정

이런 점이 달라집니다

- 식당, 카페, 유흥시설, 노래방 등 영업시간 제한 X
- 사적모임 인원 10명 제한 X
- 행사, 집회 수용가능 인원 299명 제한 X
- 영화관, 실내체육시설 음식물 섭취 O

 

식당, 카페, 유흥시설, 노래방, 영화관, 학원, 예식장 등 정말 말 그대로 모든 공간이 자유로워집니다.

 

지금까지 사적모임 인원 제한이 10명이었는데 이 역시 전부 사라질 것이고요. 더욱 활기차질 미래가 예상이 되는데요.

 

다만, 다중시설 내부에서 음식물 섭취를 하는 것은 다음주가 아닌 4월 25일부터 해제할 예정이라고 하니 꼭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거리두기 해제를 가능하게 만든 건?

 

정부가 거리두기 지침을 해제할 수 있었던 데는 국내 코로나 상황의 변화인데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현재 코로나 상황에 대해 이렇게 판단하고 있다고 합니다.

 

 

현재 우리나라의 코로나 상황은?

- 하루 확진자 약 10만 명
- 신규 확진자 감소 추세
- 위중증 환자 규모 감소
- 중환자 병상 가동률 50% 유지

 

이러한 통계들을 바탕으로 더 이상 거리두기 제한을 두지 않아도 되겠다고 판단한 것입니다. 어떻게 보면 조금 과감한 결정일 수도 있는데요. 국민들에게는 더 없이 반가운 결정인 것 같습니다.

 

 

오늘의 코로나 실시간 상황

- 신규 환자는 12만 명
  어제보다 2.2만 명 감소
  2주일 전보다 15만 명 감소

- 위중증 환자는 999명
  이틀 연속 세 자릿수 유지

- 중증 병상 가동률은 40%대

- 하루 사망자 264명, 누적 20,616명

 


 

코로나 마스크 해제 발표는?

 

거리두기는 완전히 사라질 예정이지만 실외 마스크 해제 관련해서는 아직 더 지켜봐야겠다는 입장이 나왔습니다. 국민들 입장에서는 아쉬운 일인데요. 그래도 거리두기라도 완화되어 만족한다는 반응이 큽니다.

 

그렇다면 실외 마스크 해제는 왜 안 될까요?

 

일각에서는 실내 마스크 해제까지는 어려워도 실외 마스크 해제는 가능할 것으로 예측했는데요. 김부겸 국무총리는 이렇게 발표하였습니다.

 

"실내 마스크 착용은 상당기간 유지가 불가피하다."

"상대적으로 위험성이 낮은 실외마스크 착용에 관해서는 2주 후에 방역상황을 평가해 결정할 것이다."

 

 

아무래도 아직 코로나가 완전히 안정된 것도 아니고, 특히 실내에서는 착용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입니다. 그나마 한 가지 희망적인 소식이라면 코로나 마스크 해제 발표는 2주 뒤의 상황을 보고 결정한다는 것이죠.

 

 

원래는 실외 마스크 해제 가능했었다고?

 

사실 정부 차원에서는 실내 마스크 착용까지는 어려워도, 실외 마스크 해제는 전면 해제하겠다는 의사를 내비쳤는데요. 협의를 하는 과정에서 인수위가 반대를 했다고 합니다.

 

지금 바로 마스크를 풀어 버리면 다시 또 걷잡을 수 없이 상황이 악화될 거라며, 속도 조절을 하자고 이야기가 들어온 것이죠. 그에 따라 2주 정도 지켜보고 해제 시점을 다시 논의하기로 한 것입니다.

 

일단 지금은 거리두기 해제에 만족하고, 코로나 마스크 해제 일정은 지켜봐야 될 것 같습니다.

 

 

코로나 감염병 등급 조정?

 

코로나가 우리 생활에 끼치는 영향이 낮아지면서 감염병 등급도 바뀔 예정인데요. 현재 1등급으로 분류되어 있는 코로나19 바이러스는 돌아오는 4월 25일부터 2등급 감염병으로 낮아집니다.

 

감염병 등급이 조정되고 나면 그에 따라 자가격리 관련 규정도 변화가 생기는데요.

 

 

자가격리, 치료비 지원은 이렇게!

감염병 등급이 2등급으로 바뀐 뒤에도 4주 동안은 지금의 제한을 유지합니다.

 

  • 자가격리 7일 유지
  • 치료비 지원 유지
  • 생활지원비 지급 유지

 

하지만 과도기인 4주가 지난 뒤부터는 이렇게 바뀝니다.

 

  • 확진자의 격리는 권고사항 (의무 X)
  • 재택치료 종료

 

여러 제한이 굉장히 광범위하게 풀리고 변화할 예정이라서요. 2주 뒤부터가 코로나 종식의 시작점이 되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예측해 봅니다.

 

 

거리두기 해제 "찬성" vs "불안해, 반대"

 

실외 마스크 해제는 논외로 하더라도, 현재 거리두기 해제에 대해서는 국민들의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고 합니다.

 

소상공인을 비롯한 국민들은 "답답하게 살던 일상이 드디어 속 시원해졌다", "월요일부터 바로 24시간 동안 영업을 시작할 것이다" 등등 환영하는 분위기입니다.

 

반대로 일부 국민들은 "여기서 코로나가 더욱 심해지지 않을까 걱정이다", "확진자가 폭증할까 두렵다" 등의 반응도 보이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그동안 항상 시간이 쫓겨서 제대로 놀지도 못하고, 답답해서 반갑습니다. 또, 거리두기를 한다고 해서 막아질 수준도 이미 지나친 것 같고요. 어찌되었든 대한민국이 슬기롭게 이 문제를 해결하면 좋겠습니다.

 

참고로 감염병 등급이 조정되고 나면 코로나 생활지원금 지급이 더 이상 안 될 수 있으니, 하실 분들은 하루라도 빨리 신청하시는 것을 권장드립니다. ^^

 


 

지원금 안내, 코로나 실시간 뉴스는

아래의 메뉴를 눌러 확인 가능합니다.

 

 

 

 

 

 

 

 

 

  • 네이버 블러그 공유하기
  • 네이버 밴드에 공유하기
  • 페이스북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