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갱년기 증상 나이 극복에 도움되는 음식 TOP 5

2021.11.10 - [건강 꿀팁] - 시금치 효능 부작용 데치기 심는시기 보관법 요리 레시피 3가지

여성 갱년기는 만 45 ~ 50세 사이에 찾아오는 시기입니다. 생리가 멈추는 폐경이 찾아오고, 폐경을 전후로 호르몬이 많이 바뀌면서 감정기복도 심해지고 열감도 생기고 우울감도 생기는데요.

여성의 몸에 있는 난소가 나이를 먹으면서 더 이상 난포를 생산하지 못하고, 생리가 완전히 멈추는 것이랍니다. 보통 검사를 해서 호르몬 수치 중 FSH수치가 높게 나오면 폐경으로 진단하고요. 마지막 생리일로부터 1년 이상 생리가 없다면 거의 확정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사실 여성 갱년기 검사까지 할 필요는 없지만, 40세 이전에 일찍 폐경을 한다면 혹시 모를 몸의 이상이 있을 수 있으니 검사해 보는 것을 권장합니다.

여성 갱년기 증상 알아보기

여성 갱년기 증상은 정말 다양한데요. 여러분도 이에 해당하는지 확인하여 내가 지금 어떤 상태인지 가늠해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1. 생리가 불규칙하다

말씀드렸듯이 여성 갱년기는 생리가 점점 끊기는 과정, 그리고 끊긴 후의 기간을 말합니다. 따라서 이 기간에는 평소에 규칙적으로 주기를 지키던 분들도 불규칙해지곤 합니다.

2. 안면 홍조, 열감이 생긴다

여성 갱년기 증상으로 안면 홍조, 그리고 더위(열감)이 가장 뚜렷합니다. 혈관의 운동성이 증가하면서 생기는 증상인데요. 갑자기 얼굴이 훅 달아오른다거나 또는 온몸에 땀이 나고 평소보다 더위를 자주 느낄 수 있습니다.

3. 심장박동수가 빨라진다

혈관의 운동성이 증가하면서 혈류가 빠르게 돌고, 그러다 보니 심장박동수도 빨라집니다. 조금 어려운 말로 '빈맥'이 잡힌다고 하는데요. 손목에 손가락을 대고 1분간 재었을 때, 100회 이상이라면 이에 해당합니다.

4. 불면증에 시달린다

몸에 변화가 생기기 때문에 온몸이 잠잠해져야 정상인 밤에도 뒤척거리게 됩니다. 잠이 잘 안 오고, 심하게는 불면증으로까지 이어지기도 합니다. 이 때문에 몸에 피로가 쌓이고, 평소보다 예민해지죠.

5. 감정 기복이 심하고 우울하다

예전과 다르게 몸이 반응하기 때문에 내 몸을 컨트롤할 수 없다는 당혹감, 수치스러움 등이 생길 수 있습니다. 그리고 감정 기복이 굉장히 격해집니다. 어떨 때는 멀쩡했는데 순간 우울해지며 눈물이 나는 경우도 많습니다.

6. 피로하고 근육이 당긴다

잠도 제대로 못 자고, 몸이 제멋대로라 피로가 누적됩니다. 그러면서 근육을 비롯해 관절 마디마디에 약간의 통증이 오기도 하죠.

여성 갱년기 나이 & 조기폐경 예방법

그런데 이러한 갱년기 증상이 평균에 비해 일찍 찾아오면 어떡할까요? 이때는 갱년기라 함은 난소가 제 기능을 못 한다는 것인데, 이는 불임으로 이어지기 때문에 관리가 필요합니다.

다시 말씀드리면, 여성 갱년기 나이는 만 45세 ~ 50세입니다.

만 40세 이전에 폐경이 온다면 꼭 병원에 들르세요.

조기폐경을 예방하는 습관들

흡연, 음주 자제
영양소 균형이 올바른 식습관
매주 1시간 이상 가벼운 운동

사실상 우리가 건강한 몸을 유지하기 위한 습관들과 다를 바가 없죠. 그만큼 사람이 활력 있게 살면서, 건강한 음식을 먹어야 한다는 말과 같습니다.

여성 갱년기 극복에 도움되는 음식 TOP 5

여성 갱년기를 극복하는 방법도 여러가지입니다. 혼자만의 충분한 시간, 취미를 가진다든지 너무 우울할 때는 상담도 괜찮고요. 바깥으로 나가 자연을 보며 좋은 공기를 많이 마시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하지만 일상에서 여성 갱년기 극복에 도움이 되는 음식을 먹는 것도 좋죠.

1. 콩, 두유

여성 갱년기에 도움이 되는 성분은 단백질입니다. 그래서 콩이나 두유처럼 식물성 단백질이 많이 들어간 음식을 간식처럼 꾸준하게 섭취해 주면 좋습니다. 또, 식물성 에스트로겐이 있어서 예전의 몸 상태와 비슷한 균형을 이루는 데 도움이 되죠.

특히 검은콩은 이소플라본이라는 성분이 들어 있는데요. 이소플라본이 여성호르몬 분비를 도와주며, 골다공증에도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답니다.

2. 연어

연어는 오메가3뿐 아니라 풍부한 단백질원입니다. 여성 갱년기 때는 육류보다는 어류로 단백질을 섭취했을 때 더욱 몸이 건강해지며, 호르몬을 자극하지 않습니다. 포화지방이 많은 육류는 피하는 것이죠.

또, 혈중 콜레스테롤 농도도 낮추기 때문에 건강에도 좋은 음식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하단의 포스팅을 참고해 주세요.

3. 석류

석류에는 타닌이라는 성분이 들어 있습니다. 고혈압과 동맥경화 등의 발병률을 낮추는데, 그 이유는 혈관을 깨끗하게 해 주기 때문입니다.

특히, 여성호르몬이 줄어드는 갱년기 시기에는 체내 지방합성이 확 늘어나는데요. 그러다 보면 자연스럽게 콜레스테롤 양이 증가하고요. 이때 석류를 섭취해 그 양을 줄여 주는 것이 좋습니다.

4. 우유

우유 하면 칼슘만 떠올리지만 트립토판이라는 성분도 있습니다. 이 성분이 부족하면 우울감, 감정기복, 불면증, 불안 등에 시달립니다. 그래서 감정기복이 심하고 우울한 여성 갱년기 증상이 보일 때, 우유를 섭취하면 좋죠. 특히, 따듯하게 데워 마시면 더욱 효과가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