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살아가면서 항상 좋은 음식을 먹고 건강하게 살려고 노력합니다. 운동도 열심히 해 보고, 좋다는 거 다 찾아먹지만 말처럼 그게 쉽지는 않은데요.
오늘은 여러 음식, 식재료 중에서도 이왕이면 꼭 섭취하는 게 좋은 아보카도에 대해 이야기해 보려고합니다.
아보카도가 어디서 들어온 걸까?
아보카도는 엘리게이터페어라고도 불리는 독특한 과일이자 열매입니다. 멕시코 남부 지역에서 처음 발견하여 세계로 퍼졌으며, 겉 껍질이 악어의 가죽처럼 울퉁불퉁하다고 하여 '엘리게이터 페어'라는 별칭이 붙었습니다.
아보카도가 지금처럼 널리 퍼지기 시작한 것은 1518년 이후입니다. 그때가 콜럼버스가 미 신대륙을 발견하며 여러 새로운 문명과 음식들을 접한 때인데요. 이때부터 브라질, 남아프리카, 호주 등지로 퍼져 나간 것입니다.
아보카도의 효능은 무엇일까?
아보카도는 다른 과육에 비해 지방함량이 높은 편입니다. 보통 8~ 25%까지 다양한데, 채식주의자들도 영양 섭취를 위해 많이 선택하는 편이지요. 보통 단독으로 먹지는 않고, 샐러드나 샌드위치 등 다른 음식과 곁들여 먹습니다. 쉐이크 형태로 갈아서 마시기도 하고요.
아보카도 효능은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1. 눈을 튼튼하게 한다
아보카도 안에는 루테인이 풍부합니다. 루테인이 눈에 좋다는 건 다들 알고 계실 거예요. 그래서 이걸 먹으면 야외에서 들어오는 자외선으로부터 눈이 다치는 것을 어느 정도 막아줍니다. 덕분에 눈이 건강해지죠.
2. 염증을 낫게 해 준다
물론 아보카도를 먹는다고 해서 갑자기 상처가 다 사라지는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안에 든 PFA 성분 덕분에 전반적으로 몸의 염증을 완화시켜 주지요.
단순히 겉으로 드러난 것뿐 아니라 관절염처럼 보이지 않는 염증까지 케어한다고 하니 적정량을 먹어 주면 노화에 따른 관절염에도 도움이 됩니다.
3. 식이섬유가 많아 배변이 원활하다
한 가지 가장 큰 장점 중 하나가 숙변을 해결해 준다는 것입니다. 보통 나이가 들면 변을 보기가 점점 어려워지는데요. 아보카도 안에는 식이섬유도 많고, 지방 함량이 높은 편이라 변을 부드럽게 만들어 줍니다.
4. 포만감을 주어 다이어트 성공한다
그리고 아보카도는 고열량이기 때문에 한번 먹어 두면 속이 든든합니다. 그렇다고 삼겹살 같은 그런 기름덩어리 고열량 식품과는 다릅니다. 우리 몸에 필요한 불포화지방산이 들어 있어 불필요한 지방을 오히려 녹여 주며, 포만감이 들게 하죠.
따라서 아보카도 먹는법으로 바나나와 함께 쉐이크로 만들어 먹곤 합니다.
5. 콜레스테롤 낮추는 건강한 음식
마지막으로 콜레스테롤 수치까지 조절해 줍니다. 정말 신기한 과일이죠.
지방 함량이 높지만 이게 다 불포화지방산이기 때문에 안 좋은 영향보다 오히려 긍정적인 영향을 많이 주는 것입니다. 콜레스테롤 수치가 낮아지면 자연스럽게 혈관 쪽 문제도 나아지고, 연계 질병인 뇌졸중 같은 큰 병도 어느 정도 막는 데 도움이 되지요.
6. 칼륨이 많아 신장 건강에 도움
우리 몸은 언제나 일정량의 칼륨이 필요합니다. 너무 많아도 너무 적어도 안 되는데요. 칼륨이 들어간 대표적인 음식이 바나나인데, 이보다도 더 많은 양이 들어 있어 현대인에게 필수 과일입니다.
따라서 신장 기능이 활발해지고, 우리 몸을 더욱 활기차게 해 줍니다.
아보카도 먹는 법이 궁금하다면?
아보카도 먹는 법은 간단합니다.
우선 겉 껍질이 까맣게 될 때까지 후숙을 시켜야 됩니다. 초록색일 때는 안쪽의 과육이 익지 않아 떫은 상태입니다. 맛도 굉장히 없고요. 그래서 서늘한 곳에 보관하다가 말랑말랑하고 까매지면 그때 반으로 쪼개 주세요.
안에 큰 씨앗이 들었기 때문에 칼집을 낸 뒤, 손으로 움직여 반을 쪼갭니다. 안쪽의 과육은 굉장히 부드러워 숟가락으로 빼낼 수 있고요.
이렇게 뺀 과육을 샐러드, 샌드위치에 넣어 드세요. 혹은 바나나와 함께 갈아 쉐이크로 먹기도 하고요. 우리나라에서는 연어와 아보카도를 곁들인 샐러드가 인기가 많습니다.
김밥에 넣어 드셔도 좋지요.
세계 10대 슈퍼푸드, 마음껏 드세요
아보카도는 전 세계에서 10대 슈퍼푸드로 선정되었을 정도로 효능이 좋은 과일입니다.
하지만 열량 때문에 주저하시는 분들이 있는데요. 100g당 191kcal 정도인데, 사실 웬만큼 좋아하는 사람이 아니라면 과육 한 알을 다 먹기도 힘들 거예요. 특유의 크리미한 식감과 느끼함이 있어서요.
그러니 하루에 반 개 정도만 드신다 생각하고, 꾸준히 갈아서 드셔 보시면 어떨까 싶습니다 ^^
모두 건강하고 활기찬 하루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