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생활지원금 신청 서류 A-to-Z
안녕하세요. 코로나 관련 정보를 누구보다 꼼꼼하고 정확하게 전달하는 꿀하마입니다.
제가 그동안 코로나 생활지원금, 코로나 유급휴가 지원금 등 다양한 지원금과 정부 정책을 소개해 드렸는데요. 정작 코로나 생활지원금 신청 서류에는 어떤 것이 있는지, 또 어디서 출력해서 가야 되는지를 말씀드리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코로나 지원금 시리즈의 마지막으로 각종 코로나 생활지원금 신청 서류, 신청서 양식 등을 총정리하는 시간을 가져 보려고 합니다. 그동안 정보 찾느라 정신 없으셨을 텐데, 이 글 하나로 종결하시기 바라는 마음입니다. ^^
[ 아래 글을 먼저 읽어야 이해가 더 잘 됩니다 ]
아래 글에서 다룬 내용은 따로 설명하지 않겠습니다. 원활한 이해를 위해, 아래 글을 먼저 읽고 오시길 권장드립니다.
코로나 확진 지원금 종류는 몇 개?
지원금 시리즈의 마지막 글인 만큼 코로나 확진 및 자가격리 시, 정부에서 나오는 지원금은 무엇이 있는지도 마지막으로 체크해 보겠습니다.
- 코로나 생활지원금
- 코로나 유급휴가 지원금
일반인이 신청 및 지급받을 수 있는 지원금은 이렇게 2개라고 보시면 됩니다. 그런데 여기서 오해를 많이 하시더라구요. 둘 다 신청해도 받을 수 있다거나, 둘 중에 하나를 선택할 권리가 있다고요.
하지만 기준을 조금 더 살펴보면, 오해하고 있다는 걸 깨달으실 겁니다.
생활지원금 vs 유급휴가 지원금
두 지원금은 엄연히 다르며, 신청 자격도 다릅니다.
생활지원금의 경우에는 자가격리를 시행한 환자 본인이 직접 신청하는 것이고요. 반대로 유급휴가 지원금은 코로나 확진자를 고용하고, 자가격리 기간 동안 유급휴가를 제공한 사업주가 신청하는 겁니다.
그래서 생활지원금 같은 경우에는 소득 활동이 없는 자, 또는 근로자라고 하더라도 무급휴가를 받고 자가격리를 진행한 자가 신청하는 것입니다. 반대로 유급휴가 지원금은 자가격리자에게 유급휴가를 지원했다면 사업주가 신청 가능하고요.
여기서 한 가지 알아야 할 점은 만약 자가격리를 하는 동안 유급휴가를 받았다면, 생활지원금은 받지 못한다는 점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위에 연결해 둔 포스팅에 나와 있습니다.
코로나 생활지원금 신청 서류 리스트
자, 그러면 먼저 코로나 생활지원금 신청 서류 리스트부터 체크해 보겠습니다. 아마 코로나 생활지원금 신청을 하실 때, 제일 고민이 되는 부분일 텐데요. 지금부터 말씀드리는 내용에만 집중해도 헷갈리지 않으실 겁니다.
| [ 코로나 생활지원금 신청서 리스트 ] 1. 코로나 생활지원금 신청서 2. 유급휴가 미제공 확인서 3. 주민등록등본 4. 자가격리 통지서 5. 본인 명의 통장 사본 6. 본인 신분증 |
이렇게 딱 6가지만 준비하세요. 이 외에는 필요 없습니다.
혹시 의심이 된다면 담당 주민센터에 전화해서 추가로 필요한 서류가 있는지 확인해 보시면 되는데요. 코로나 지원금 담당 주민센터는 이렇게 찾을 수 있습니다.
먼저 도로명 주소 사이트에 들어갑니다.
그다음, 내가 거주하고 있는 곳의 주소를 가운데에 입력하고 검색해 줍니다.
그러면 이러한 검색결과가 나오는데요. 제일 오른쪽의 [더보기]를 누르면, 하단에 '관할주민센터'라는 항목이 나옵니다. 해당 항목을 보면 전화번호도 나오니, 한번에 문의해 보기 쉽겠죠?
코로나 생활지원금 신청서 양식 쓰는 법
자, 다시 한번 복습해 보겠습니다. 코로나 생활지원금 신청 서류는 총 6가지였죠.
1. 코로나 생활지원금 신청서
2. 유급휴가 미제공 확인서
3. 주민등록등본
4. 자가격리 통지서
5. 통장 사본
6. 신분증
이중에서 유급휴가 미제공 확인서는 사업주에게 요청하여 받는 것이고요. 주민등록등본은 민원24 사이트에 들어가 온라인으로 출력하거나, 주민센터에 가서도 바로 출력이 가능합니다.
자가격리 통지서는 자가격리를 하는 동안 관할 보건소를 통해 우편 및 문자로 받으셨을 거고요. 통장 사본은 직접 복사를 하거나, 또는 통장을 주민센터에 들고 가서 복사할 수도 있죠.
결국 코로나 생활지원금 신청을 할 때, 제일 걸리는 건 코로나 생활지원금 신청서입니다. 이걸 도대체 어떻게 작성하면 좋을지, 양식은 어디서 구하는지 말씀드릴게요.
양식이 총 2가지라고?
네, 맞습니다. 격리 시작일이 2022년 2월 14일 이전이냐, 이후냐에 따라 작성하는 서류가 달라지는데요. 먼저 2022년 2월 14일 이전인 분들이 작성하는 서류부터 소개하겠습니다.
2022년 2월 14일 이전 격리자용 서류
그렇게 어렵게 생각하실 필요 없습니다.
신청인 및 격리 대상자에는 본인의 인적사항을 적으시면 됩니다. 이름, 주소, 생년월일, 전화번호 등을 차례대로 적으면 되겠죠? 하나씩 분리해서 보면 그렇게 어렵지 않습니다.
참고로 오른쪽 위를 보면 처리기간이 30일이라고 나옵니다. 서류를 접수하더라도 길면 30일까지 기다릴 수 있다는 얘기인데요. 무한한 기다림보다는 차라리 저렇게 최대 소요기간을 적어 주는 게 좋은 것 같습니다.
그다음 항목들도 나에게 맞는 내용을 차근차근 적어 주시면 됩니다. 이때는 보통 문자나 우편으로 받은 자가격리 통지서를 참고하시면 되는데요. 격리 시작일, 종료일, 격리기간은 전부 자가격리 통지서에 나와 있습니다.
대상 감염병명은 '코로나19'라고 쓰시면 되고요.
5번 항목의 의료기관 입원/격리 경우는 자가격리하신 분들은 패스하시면 됩니다. 6번 항목도 읽으시면서 내가 해당하는 것들을 잘 체크하시고, 마지막 7번 항목에서 가구원 수를 적는데요. 이때 주민등록등본상 가구원 수를 의미합니다.
이후에는 지원금을 받을 예금주 이름, 은행, 계좌를 적으시면 되고요.
마지막으로 직장인의 경우에는 자가격리하는 동안 유급휴가를 지원받지 않았다는 걸 확인하는 부분입니다. 세 가지 항목 모두 확인란에 체크하고 넘어갑니다.
마지막으로 날짜와 서명을 하면 끝이죠.
2022년 2월 14일 이후 격리자용 서류
이 서류는 2022년 2월 14일 이후에 격리된 사람들이 사용하는 코로나 생활지원금 신청 서류의 일부입니다. 달라진 부분은 딱 여기 하나뿐인데요.
신청자의 인적사항을 적고, 그 아래에는 가구원 중에서 함께 격리를 진행한 사람들의 인적사항을 적으면 됩니다. 종이 한 장에 인적사항을 다 적고, 한번에 지원금을 신청해 버릴 수 있는 거죠.
어렵게 생각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
대리인 신청 시에 필요한 서류는?
그러면 만약 대리인이 코로나 생활지원금 신청을 하려고 할 때는 뭘 준비하면 좋을까요?
| [ 코로나 생활지원금 대리인 신청 서류 ] 1. 기본 서류 준비 2. 위임장 3. 대리인 신분증 4. 신청인 신분증 |
본인이 직접 신청할 때와 거의 똑같고, 위임장이랑 대리인 신분증만 추가로 챙기면 됩니다. 그렇게만 해서 가져가면 누구나 대리 신청이 가능해요.
코로나 생활지원금 신청 서류 양식 다운로드
마지막으로 코로나 생활지원금 신청에 필요한 서류 공유합니다. 아래 서식들 잘 출력하셔서, 주민센터에 헛걸음하시는 일 없으시길 바라겠습니다.
모두 언제나 건강 잘 챙기시고요. 물론 이런 지원금을 받는 건 꽁돈이 생기는 기분이라, 무조건 받아야 된다고 생각하긴 합니다. 다만, 그보다 훨씬 좋은 건 확진자가 되지 않고 건강을 계속 유지하는 것이겠죠?
실제로 주변 지인들이 확진되고 나서 얘기를 들어보면, 확실히 그냥 감기랑은 다르다는 이야기를 많이 합니다. 제가 잠깐 목도 칼칼하고, 콧물 나고 그랬던 게 혹시 코로나였지 않았을까 하고 얘기했더니 느낌이 완전히 다르다네요. 그러면서 웬만하면 걸리지 말라고 하는데, 꽤 심각해 보였습니다.
여러분들도 지원금을 받는 것도 좋지만, 웬만하면 조심하시면 좋겠습니다. 밖에 나갈 때 마스크 착용은 필수이고요. 그 외에 손 씻기 등 개인 위생도 철저히 지키는 것 잊지 말아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