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염 먹어도 되는 음식 7개 vs 먹으면 안 되는 음식

장염 먹어도 되는 음식 vs 먹으면 안 되는 음식을 소개하겠습니다.

먼저, 장염에 대해 간단히 언급하고 넘어가겠습니다. 장염은 여름에 많이 걸린다고 알려져 있지만, 사실 계절에 상관없이 걸리는 것이 장염입니다. 음식이 계절에 상관 없이 상하는 것과 같은 이치이지요.

장염 증상으로는 복통, 설사, 구토, 발열, 복부팽만감, 오한, 잔변감 등이 있습니다. 이러한 증상은 보통 면역체계가 반응하면서 대개 일주일 내로 회복이 가능한데요. 상태가 1주일 이상 지속될 경우, 병원을 방문하여 추가적인 문제가 없는지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증상이 지속되다 보면 탈수, 현기증, 호흡곤란 등이 치명적인 증상으로 발전할 수 있으며, 염증성 장질환 등으로 악화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특히, 장염에 걸렸을 때는 음식을 조심해야 하는데요. 사실 최대한 속을 비우고, 장이 쉬도록 하는 것이 좋으나 현실적으로 하루종일 굶을 수는 없으니 장염 먹어도 되는 음식 7가지를 살펴보겠습니다.

1. 바나나

바나나 속에는 펙틴과 식이섬유가 풍부합니다. 이 두 성분은 소화가 잘 되도록 도와주는데요. 여기에 칼륨이라는 성분까지 있어서, 위산 분비가 다시 정상적으로 되도록 만들어 줍니다.

한마디로 장 기능을 다시 원래대로 돌려 주는 것이죠. 바나나와 비슷한 기능을 하는 것이 사과인데, 두 가지를 적절히 섞어 드시는 것도 하나의 방법입니다.

2. 보리차

보리차도 장염 먹어도 되는 음식 중 하나입니다. 사실 보리차로 어떤 영양분을 섭취하는 건 쉽지 않지만, 장염에서 중요한 것이 수분 보충이기 때문에 이런 따듯한 음료를 마시면 좋습니다.

꼭 보리차가 아니더라도 캐모마일, 페퍼민트 같은 허브차나 이온음료를 마시는 것도 좋습니다. 하지만 이왕이면 차가운 이온음료보다는 몸을 따듯하게 하며, 위나 장의 염증을 완화해 주는 허브티를 마시기를 권장합니다.

3. 생강

생강은 소화 기능을 높여 주고, 속이 불편하거나 니글거리는 증상도 완화해 줍니다. 또한, 성질이 따듯한 음식이라 위염 및 장염으로 열이 많이 뺏긴 차가운 신체에 따듯한 열기를 불어 넣어 주는 효과도 있답니다.

더불어 피를 맑게 하고,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해서 우리 몸이 제 기능을 되찾도록 한답니다. 자연스럽게 복통이나 설사도 완화될 수 있고요.

생강은 그대로 먹는 것보다 얇게 썰어 차로 우려 먹으면 좋습니다. 위와 장을 따듯하게 해 주는 것도 추가적인 경련이나 염증을 막아 줄 수 있기 때문입니다.

4. 매실

매실은 천연 소화제라 불릴 정도로 위와 장에 좋은 식품인 것 다들 알고 계시죠? 매실은 소화 기관이 제 기능을 찾도록 도와주며, 매실 안에 든 피크르산이 장 속의 유해한 균들을 없애 줍니다.

또, 매실에 있는 구연산이라는 성분이 소화액이 충분히 나오도록 만들며, 장을 해독하는 효과까지 있답니다.

5. 양배추

양배추는 장염 먹어도 되는 음식이기도 하면서, 원래도 위나 장에 부담이 가지 않는 식품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식이섬유가 풍부할 뿐만 아니라 비타민K, 그리고 비타민U가 많이 들어 있기 때문인데요. 위나 장에 염증이 있을 때, 양배추가 이를 보완하고 치료하는 역할을 하기 때문입니다.

또, 푹 쪄 먹으면 비교적 부드러운 식감으로 섭취할 수 있어 민감한 상태의 위와 장에 자극을 주지 않는 식품이기도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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